닌텐도 스위치용 R4 판매?

닌텐도 스위치용 R4가 예약판매되고 있습니다.

제목과 같이 닌텐도 스위치용 R4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래된 게이머라면 다들 당연히(?) 알고 있는 R4는 게임 시장에 큰 문제를 일으켜왔습니다.

R4는 과거부터 불법 게임을 구동하는 것이 목적인 써드파티 악세서리인데요 별도의 기기 개조가 필요없이 본체에 꽂기만 하면 바로 실행되는 타입이라서 많은 사용자들이 접근하기 쉬웠습니다.

물론 불법에 접근하기 쉽다는 얘기 입니다.

 

 

출처 : 미그스위치 홈페이지

 

 

R4를 왜 사용하는가?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R4는 불법 다운로드한 게임을 구동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물론 게임 기기의 바탕화면이나 오버클럭, 치트 사용등을 목적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게임을 덤프하여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다운로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사용했었습니다.

게임 1개 가격도 안되었던 R4를 구매하여 사용했기 때문에 게임 타이틀의 판매량은 급감했고 이에따라 한글화가 많이 되지 않은 것도 사실 입니다.

명확하게 아시겠죠? 'R4는 대부분의 유저가 불법 다운로드 게임을 즐기기 위하여 사용했다.' 입니다.

 

R4가 게임 생태계에 미칠 영향

현재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게임만을 덤프하여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SD 카드가 별도로 필요하며 여기에 덤프한 게임을 넣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생각해 봅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게임을 굳이 덤프하여 사용할 게이머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최근 발매되는 게임들은 대부분 풀프라이스로 발매되고 있습니다.

현재 예약 판매 예정인 가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풀린다면 짝퉁 R4도 반드시 등장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품 게임을 구매하여 플레이 하는 게이머는 급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온라인 플레이 위주로 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정품 게임을 구매해서 사용하시겠지요.

그렇다고 게임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것은 아닙니다.

닌텐도 스위치 2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이 한창 나오는 상황에서 닌텐도 스위치의 R4가 등장했다는 사실은 게이머들에게 결국 안좋은 소식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에 발매되는 한글화 작품 수가 줄어들 것이 명백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발매되는 대부분의 게임은 한글화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패치를 통하여 추후 한글화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개발 당시부터 또는 데이원 패치를 통하여 한글화를 지원합니다.

이러한 사항들이 줄어들 것으로 감히 예상합니다.

우리의 게임환경과 더 나아가 국내의 게임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불법 게임 사용은 하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