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관람 전에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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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뒷겜입니다.
드디어 오늘 개봉 합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공식 개봉 포스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어쩌면(?) 마지막 작품입니다.
은퇴를 번복하는 경우가 많아서 마지막이 될지 아닐지 모르지만 어쨋든 한번 봐야겠습니다.

한국 1차 예고편

한국 2차 예고편

한국 전용 예고편

 
세편이나 되는 예고편이 있고 예고편만 봐도 지브리 감성! 미야자키 하야오 감성이 느껴집니다.

주인공인 마히토는 화재로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하던 마히토 앞에 왜가리 한마리가 나타나고 왜가리에게 '신비한 탑'과 '이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새엄마를 찾기 위해 탑으로 향하는 마히토..
그리고 왜가리와 함께 '이 세계'로 들어갑니다.
 

이 작품은 원래 '요시노 겐자부로'가 집필한 소설입니다.
소설의 내용을 지브리 감성을 첨가하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생명력을 불어넣어 애니메이션으로 탄생 시켰습니다.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라고 표현한 이유는 감독이 직접 밝힌 것과 같이 제목과 주제를 빌려온 것이지 내용 부분은 감독이 구상한 오리지널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본 개봉 당시 스태프 스크롤에서도 원작자는 '미야자키 하야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목과 주제만을 가지고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는게 놀랍기만 하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집니다.
감독이 지금까지 만든 그 어떤 작품보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이게 다 작화/음향에 쓰인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수려한 작품입니다.

지브리 색감, 지브리 작화, 지브리 감성, 그냥 다 지브리임!

지브리 하면 감성을 울리는 OST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작품의 메인 OST는 Kick Back, Lemon으로 유명한 요네즈 켄시가 부른 지구본 (地球儀) 입니다.

저도 들어봤지만 지브리와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켄시가 켄시 했네요....ㅎㅎ

일본 개봉 시 리뷰어들의 평가는 극과 극이었습니다.
난해하다 vs 울림이 있다.
이전 작품들에 대한 오마주가 많고 다음 내용을 유추하기 어렵게 편집해서 한번 보는걸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이 있었고, 여러번 본 후 감상평을 할 수 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다만 무언가 메시지를 얻으려고 하지 않고 판타지물로 바라본다면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꺼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자, 우리가 해야할 것은 우선 보는 것 입니다.
오늘 개봉하는 작품에 대한 평을 먼저 하기 보다는 우선 관람 후에 다시 한번 얘기하는 걸로 하시죠.
저도 오늘 관람하고 오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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